이미 9살, 5살 난 두 아들이 있었지만 캐슬린은 바로 다음 날 다리를 절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ㅜ

데일리메일
열흘 뒤 캐슬린은 골반 아래 오른쪽 다리 전체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련은 또 찾아와 폐암이 재발해 말기 상태라는 진단과 함께 출산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캐슬린은 결국 예정일보다 8주 먼저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건강한 딸을 낳았습니다.
그는 신체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아기를 지켜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두 아들에게 다리 절단 소식을 알리기 어려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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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은 두 아들에게 자신의 다리에 안 좋은 게 있어서 의사들이 떼어내는 대신 트랜스포머가 새 다리로 만들어 줄 거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세 자녀와 추억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캐슬린은 “세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몇 달이 될지,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가 아이들과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다”라고 소망을 전했습니다.
고민하지않고 바로 다리를 절단하는 여성의 용기가 대단한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