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MBC 예능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배우 임정은의 친구로 출연한 계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이듬해 2009년 6월 개봉작 공포영화 '여고괴담 5: 동반자살'에 학생 박지미 역으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소 미진한 행보를 보여준 황승언은 2014년 8월 개봉작 독립영화 '족구왕'의 서안나 역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양유진 역으로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게 된다.
특히 영화 '족구왕'으로 주목도가 상당히 높아진 황승언우 영화 자체의 인기도 많았는지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 안재홍과 함께 광고를 찍었다.
2016년 10월 26일에 YG케이플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