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전설 인마!
난 어릴 적 붙어 싸움에 소질이 있었다.
일명 학교 통이라며 친구들은 날 그렇게 부르곤 했다
20대에 접어들자 하나둘 친구였던 놈들은 대학에 가고 난
길거리 암흑세계에 발을 돌렸다
첫 시작은 작았으나 나의 기백과 싸움 실력으로 부산에서 제일가는
건달이 되었다….
날 모르는 사람들은 깡패 양아치 새끼라는 말이 많지만
난 그래도 모범적으로 건달이다.
건달이야 나쁜 놈들이긴 하지만 불법적인 일은 안 했다
누굴 죽이고 도둑질 같은 건 없었다
난 보호해주고 돈을 빌려주며 사업 확장을 했으며 내가 있는 상권 사람들은
날 좋게 보았다
그뿐인가 검찰 경찰에 있는 양반들도 내 도움을 받고 있으니
요즘 밑에 있는 동생들이 서울로 상경해 사업을 이여 가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크게 문제가 난 것이다..
난 급히 서울로 향했다 몇몇 동생들은 빵에 들어갔으며
상대 세력이 칼을 쓰고 동생들을 골로 보낸 것이다
나와 친분이 있던 검찰에게 연락해 그놈들을 수사했으며
서울에 있는 사업을 접고 다시금 부산으로 내려갔다.
부산하면 해운대 아니겠는가? 여름날 난 혼자 이곳저곳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며 해운대 벤츠에 안자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어떤 여성 두 명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저기요 혹시 여기 화장실이 어디예요?
"저기
"아네….
화장실 위치를 알려주고 난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방금 지나가던 여성들에게 못 보던 놈들이 그 여성들을 괴롭히는 게 아닌가?
그냥 못 보던 척하고 지나가려고 하자
한 명의 여성이 울며 내 팔을 잡고 도와달라 예원 했다….
"저기 도와주세요. 제발….
"아하….
"제발요 도와줘요
"알겠어
난 두 명의 남성에게 다가가자 그 남성들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너 뭐야?
"나? 인마인데??
"내가 네 이름 물어봤냐?
"이 새끼 미친놈네?
난 순간 욱하는 마음을 참고 졸아있는 여성을 손목을 잡고 내 쪽으로 당겼다.
그러자 두 남성이 나의 어깨를 치며
" 씨발! 너 먼데 끼어드는 거냐고 뒤지래?
그놈들이 나에게 욕을 하자 난 한 놈의 목을 잡고 바닥에 던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