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거리용 소고기로는 양지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소고기의 핏물을 빼기 위해 재료를 다듬기 전에 물에다가 소고기를 담궈 주세요!
(다른 방법으로는 키친타올로 소고기를 꾹꾹 눌러 핏물을 빼주셔도 됩니다!)
2. 핏물을 빼는동안, 대파는 1cm 정도의 어슷썰기를 해주십쇼!(대각선으로 썰기)
그리고 무는 두께를 0.2~0.4cm 정도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주시면 되요! (얇게)
(혹시 무의 식감을 좀 더 느끼고 싶으시면 좀 더 두껍게 썰어주셔두 되요!^^)
3. 재료손질이 끝났으면 국거리용 소고기의 핏물이 모두 빠졌을테니, 물을 비워주시고 남은 핏물은 흐르는 물에 살살 조물조물 해주세요~
4. 준비물에서도 써있듯이 양념으로는 다진마늘 반 숟갈, 참기름 반 숟갈, 굵은소금, 국간장이 있는데요! 조미료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 하면 되니 딱 정해진 양은 없답니다!
5. 국을 끓일 냄비에 참기름 반 숟갈 정도를 넣고 약불로 살짝 데워주세요! 센 불에 하면 참기름이 타게 되니 꼭 약불로 해주십쇼!!
(스텐냄비는 참기름을 넣고 살짝 데워주어야 고기나 무를 볶을 때 냄비 바닥에 들러붙지 않아요 ㅎㅎ 코팅이 된 냄비는 위 과정을 생략해주셔두 괜찮습니다^^)
6. 그 다음 핏물을 뺀 국거리용 소고기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너무 센 불에 볶으면 참기름이 탈 수 있으니 약불에 해주시구요~
7. 고기가 반쯤 익었을때 무를 넣고 같이 볶아주면 됩니다. 무를 넣고 나서는 약불에서 중불로 볶아주시구요! 무를 넣고 볶을때 국간장도 한 숟갈 넣고 볶아주시구요! 그럼 고기랑 무에 간이 베어 먹을때 맛이 좋슙니다~~ㅎㅎ
8. 간장으로 양념이 베어 무와 고기의 색감이 변햇죠? ㅎㅎ 단, 여기서 맛을 보게 되면 맛이 없습니다 ㅋㅋ 꼭 완료된 후에 맛을 봐보세요~ ㅎㅎ
9. 이제 물을 넣고 끓여주시면 되요. 국물을 좋아하시는분은 재료들이 푹 잠기도록 물을 넣어주시면 되구요! 보통은 재료들이 보일랑말랑 한 정도로 물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10. 물을 넣은 다음에는 다진마늘 반 숟갈을 넣어주세요. 이때 다진마늘을 너무 많이 넣게되면 마늘건더기가 너무 둥둥 떠다녀 보기에 조금 별루일수 잇습니다.
(물 1000ml 에 다진마늘 반 숟갈 정도가 좋다고하네요!)
11. 깔끔한 국물의 간을 맞추기에는 굵은 소금이 좋습니다! 처음에 끓이기 시작할 때 굵은 소금 반숟갈 정도를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반 숟갈 이후에 간을 보고 마지막에 맞추어 주시면 되요~
12.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낮추어 고기와 재료들의 거품, 즉 불순물을 거두어주세요~
13. 소고기무국이 끓기 시작하면 어슷썰기한 대파를 넣어주시구요. 보통 대파 한 개를 넣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더 많이 넣어주셔두 됩니다~^^
(대파를 처음부터 넣어주시면 대파가 너무 물러 질 수 있으니 보글보글 끓을때 넣어주시면 딱 좋습니다!)
14. 고춧가루는 선택사항입니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조금 더 맛깔나는 색감으로 변해요! ㅎㅎ 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이 있을때는 이 과정을 생략해주시면 되겟네요~
15. 끓기 시작하고 20분정도 약불에 좀 더 끓여주세요. 국은 오래 끓일 수록 맛이 진해지니까요! 마지막으로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짭쪼름한 간의 맛이 아니라 닝닝한 맛이 난다면 간장을 조금 넣어주시면 되요!)
<완성>
어떠신가요? 명절에 먹던 소고기 무국이 생각나시나요~?
라구 하고싶지만 딩동이는 군대생각이 더나네요 ㅋㅋ
하지만 언제 먹어두 맛있는 따뜻한 소고기 무국 보기만해도 군침돌아요 ㅎ
겨울철 몸관리 잘하시고 요즘 너무 추우니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데워주세요~!
다음에도 맛있고 간단한 음식을 소개시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