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사과 밤 사과 어떻게 다를까

꼬꼬마남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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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09 오후 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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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사과 밤 사과 어떻게 다를까

주변에서 흔히 아침 사과는 금이고 밤 사과는 독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기본적으로 사과에는 폐, 혈관, 대장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스트레스 염증 반응을 낮춰주고 펙틴 성분이 있어 대장 속 노폐물을 비워내어 숙변을 제거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쿼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심혈관 질환, 중풍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현재 흡연을 하고 있거나, 폐나 기관지가 좋지 않은 분, 변비가 있는 분들은 사과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는 또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배출을 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펙틴과 쿼세틴 성분이 당분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혈당조절에 도움 되고 식이섬유가 많고 폴리페놀 함유량도 많아 항암물질 생산을 도와 종양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까지 있습니다.

밤 사과를 먹게 되면 속이 쓰릴 수 있는데 유기산이 위산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침 사과가 더 좋습니다. 밤 사과를 즐겨 드시면 과당성분이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체지방으로 저장되기가 쉽습니다.

사람에 따라 저녁에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은 상황이라면 섭취하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장운동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밤에는 사과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자기 전에 먹게 되면 위액의 분비가 늘어나고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속 쓰림과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빈속의 이른 아침보다는 점심 먹기 전에 먹는 것이 사실 더 좋습니다. 특히 위나 식도염이 있는 분이라면 아침 사과를 먹는 것도 위 점막에 자극되어 염증이 생기고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면 사과 속의 섬유질 때문에 장이 소화흡수를 잘 못 해서 장내 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가 차거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빈속에 차가운 사과를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당뇨가 있다면 당 조절을 위해 식사를 하고 사과를 후식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으니 피해야 합니다. 또 체질이 차가운 편이라면 찬 사과를 먹는 것은 체온을 더 떨어뜨려 면역력을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즉 아침 사과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지만, 다양한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껍질에 폴리페놀, 쿼세틴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영양소 섭취를 위해서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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