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아한 스포츠카를 원한다면~ "벤틀리 컨티넨탈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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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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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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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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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12 오전 8:23:23 |
"Posh!"
'호화로운, 멋진, 우아한' 이라는 뜻으로, 흔히 영국 상류 사회를 의미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상류 사회에 사는 이들은 '포쉬 피플'이라 칭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특유의 억양을 두고 '포쉬 액센트'라 말하죠~
이를 자동차에 대입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출신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가장 포쉬한 브랜드이죠~
여기서 범위를 좁혀 '가장 포쉬한 스포츠카는 무엇이냐?' 고 묻는다면, 고민없이 벤틀리 컨티넨탈 GT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동그란 눈과 차량 전반에 흐르는 유려한 곡선이 그랜드 투어러(GT)의 이미지를 물씬 만들어내는데요~ 여기에 떡 벌어진 어깨와 22인치에 달하는 커다란 알로이 휠,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 등 빠르게 달리기 위한 요소까지 고루 갖췄어요!
인테리어는 럭셔리의 '어나더 레벨'을 보여준답니다! 손길이 닿는 곳 대부분을 최상급 가죽으로 둘렀어요! 드넓은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은 물론, 필러를 포함한 루프라인 전체가 해당되죠~ 더불어 리얼 크롬 장식이 실내 곳곳에 쓰였습니다!
두툼한 송풍구와 골프 티꽂이를 닮은 풍량 조절막대, 돌리는 느낌조차 고급스러운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 등 크롬으로 둘러싼 부품들이 화려하게 반짝이며 존재감을 뽑내요ㅎ
손으로 두드려보면 밀도 높은 금속의 차가운 감촉이 느껴지는데요! 플라스틱에 겉표면만 크롬으로 얇게 덮는 행위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공차 중량은 다소 무거운 2295kg입니다. 경량화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다기 보다 엄청난 양의 가죽과 각종 첨단 장비로 인해 무게가 늘어났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겠죠? ㅎㅎ
더군다나 육중한 무게는 엄청난 힘으로 가볍게 극복해낸답니다~
커다란 후드 아래에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f·m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하는데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18km/h에 달한다고해요~

클래식한 외관과 상반되는 반전 매력의 거친 배기음이 운전자를 반기네요~ 크롬과 가죽으로 장식된 호사스런 기어노브를 당겨보면, 일반적인 전자식 변속기에서 느껴볼 수 없는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실겁니다! 마치 "당신이 다루려고 하는 것은 아주 귀하고 중요한 것이다"고 속삭이는 듯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고요한 실내도 돋보이는데요! 두꺼운 이중접합유리에서 눈치챘지만, 컨티넨탈 GT의 NVH 능력은 수준급이에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탄 차가 550마력 2도어 쿠페라는 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라고 하네요 ㅎㅎ
의외의 장점은 뒷좌석입니다! 대개 2도어 쿠페의 뒷좌석은 너무나도 비좁아 마치 감옥과도 같죠? 짧은 거리조차 성인이 탑승하기엔 부담스러운 자리였어요. 그러나 컨티넨탈 GT는 커다란 덩치에서 오는 장점을 뒷좌석 공간에 일부 할애했습니다! 4도어 세단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왠만한 거리는 안락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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