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줄거리
8화: 고요의 바다홍 닥터는 월수는 바이러스와 비슷한 기전을 갖고 있는데 바이러스도 사람이랑 만나면서 점점 진화하기 때문에 월수가 루나와 만나 뭔가 변화를 일으킨 거라 설명합니다. 발해기지는 유전자 조합이나 융합 세포 연구를 통해 인간이 월수에 적응하게 만드는 방법을 선택했던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복제인간을 이용한 비윤리적 실험을 통해 루나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태석을 잡는데 실패하고 돌아온 한 대장은 환기구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다는 걸 살아 있는 대원들에게 알립니다. 그때 지안은 바이러스에 노출돼 이상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지안은 자기를 즉시 격리하는 조치를 내립니다. 지안은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죽을 위기에 놓였던 지안은 루나에게 물려 서 받은 항체 때문에 월수로부터 생명을 잊지 않고 깨어나게 됩니다. 그때 태석을 태우기 위해 용병들이 온다는 소식과 동시에 지구에서 보내 지원팀도 달로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월수와 루나의 처리 문제를 김 과정과 상의해 보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합니다. 그때 지안이 루나를 데리고 지구를 가지 않고 국제 우주 연구소로 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이때 태석은 월수에 감염돼 점점 쇠약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안과 윤재는 루나의 처리 방안에 이견을 보입니다. 루나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마자 월수가 지하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대원들은 루나를 따라 월수를 피해 도망갑니다.위기에 상황 속에서 태석이 일행에 앞을 가로막고 자신이 5년 전 발해기지 사람들을 구하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월수가 밀려오는 상황에서 태석을 제압하지 않으면 다 죽을 위기에서 공 팀장이 태석을 총으로 쏴 제압하지만 공 팀장도 함께 총을 맞고 맙니다.탈출하기 위해 생명유지 장치를 착용하지만 공 팀장은 사망하고 맙니다. 또한 한 대장도 도크 안에서 제어 장치가 말을 듣지 않자 스스로 생명을 던져 지안, 홍 닥터와 루나를 살리려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안에게 루나를 부탁하면 생을 마감합니다.월수가 덮치기 전에 지안과 홍 닥터는 기지를 빠져나오지만 어디에도 루나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안과 홍 닥터는 멀리서 루나가 서 있는 걸 보게 되고 루나는 생명 유지 장치도 없이 달을 마음대로 다니는 괴력을 보여 줍니다. 루나가 사라졌던 것은 한 대장을 구하기 위해서였죠. 그들은 지구로 부터 온 구조선에 몸을 옮깁니다끝...<고요의 바다>가 다 시청한 결과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SF 드라마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수준 높은 CG와 빠른 전개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연출 등 많은 장점이 보이는 시리즈였습니다. 하지만 한계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긴장감 있게 극을 끌고 간 소재(증식하는 물)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힘들 잃어버리고 급격하게 소재(복제인간) 변화가 일어나면서 드라마의 방향이 산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또한 결정적인 비밀인 월수가 노출되고 복제인간 실험이 외부에 노출 될까 음폐했다는 음모론적 결론은 너무 식상하고 진부합니다. 엔딩도 너무 급하게 처리해 버려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허탈함을 안기고 말았습니다.<고요의 바다>는 신선한 소재로 시작했다가 뻔한 소재로 끝났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엇 하나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아서 솔직히 오징어 게임이나 지옥같이 반응을 이끌어 내기엔 역부족 일거 같네요.또 배우들의 연기도 우주라는 환경에 묻혀서 인지 눈에 들어오는 활약이 없는 것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좋은 배우들 출연시켜서 이 것 밖에 뽑아내지 못한 건 감독의 역량 부족인 거 같네요. 여러 가지 아쉬움 점이 많지만 달을 배경으로 최초의 시도라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거 같네요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스토리적을 보완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고요의 바다> 연관 검색어로 주식 나오던데... 관련 주 사면 안될 거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