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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별 게임 하면서 보는 영화 <특송>

꼬꼬마남치니
| 조회 : 3499 | 댓글 : 4 | 추천 : 3 | 등록일 : 2022-01-13 오전 10:59:37
해달별 게임 하면서 보는 영화 <특송>

박소담 주연 <특송>

1월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네요. 어제는 보다 기온이 확 떨어져서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 날이었지만 개봉을 기다렸던 <기생충>박소담 주연의 영화 <특송>을 보기 위해 저는 몸을 움직여야 했습니다. <특송>은 개봉 전 예고편에서 카 체이싱 장면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특히 박소담이 신들린듯한 운전 솜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폭발했었죠. 개인적으로 박소담 배우를 좋아하는 것도 있고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카 체이싱 장면이 호기심을 자극했기에 주저함 없이 영화를 예매하고 1월 12일 개봉날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영화 <특송> 줄거리

우체국 택배에서 안 받는 건 다 배달하는 시크릿 배송업체에 선수로 뛰고 있는 드라이버 장은하. 오늘은 사람들을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일을 맡아 신들린 운전 실력으로 배송을 완료합니다. 백사장은 그런 은하를 신뢰하며 가족처럼 지냅니다.





한편 전직 야구 선수인 두식은 자신이 바지 사장으로 앉아 있던 불법 도박사이트를 위해 알선했던 승부조작이 들통나자 사이트 자금 계좌 보안키를 가지고 해외로 도주할 계획 세웁니다. 그러다 자신과 아들의 안전한 도주를 도와줄 배송 서비스를 알게 되고 의뢰를 맡기게 됩니다. 백사장은 의뢰를 은하에게 맡기지만 의뢰 주선자가 신뢰할 수 없던 사람이라 배송을 맡는 걸 꺼려 하죠. 하지만 큰돈 때문에 마지못해 외뢰를 수락합니다.



두식은 아들 서원과 외국으로 나가기 전까지 보스 경필을 피해 숨어 보지만 부패 경찰인 경필에 네트워크에 은신처가 금방 발각되고 말죠. 경필은 은신처로 드리 닥치자 아들 서원을 보안키와 함께 은하를 만나기로 한 장소로 피신 시킵니다.



쫓기는 서원을 보고 문제가 생겼다는 걸 직감한 은하는 어쩔 수 없이 서원을 태우고 그곳을 벗어나려 하죠. 그때 경필과 맞닥뜨리게 되지만 두식의 희생으로 어렵지 않게 장소를 벗어 날수 있게 됩니다. 은하는 차량을 버리고 서원을 떼어 내려 하지만 갈 곳이 없던 서원은 계속해서 은하를 쫓아가게 됩니다.



은하는 백사장과 상의 끝에 서원을 다른 사람에 맡기기로 결정합니다. 은하는 서원을 두고 돌아서지만 왠지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은하는 결국 서원을 보내지 못하고 다시 보호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한편 경필은 은하를 두식의 살인과 서원의 납치 용의자로 지목하여 경찰력을 동원해 찾기 시작합니다.



이때 국정원 한 과장에게 은하 사건이 전해지면서 은하의 과거가 밝혀지는데. 은하는 탈북자 신분이었고 문제가 생기자 심사를 맡았던 한 과장에게까지 소식이 전해지게 된 것이죠. 한 과장은 은하 사건이 커지기 전에 수사 책임자 경필에게 정보를 줘 사건을 조기에 종결하려 합니다.



은하는 국정원과 경필의 조직 그리고 경찰들을 피해 서원을 보호해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과연 은하는 그들의 손에서 서원을 보호하고 누명을 벗을 수 있을 수 있을까요?



박소담 주연 <특송> 관람 리뷰

영화 <특송>은 초반부터 은하(박소담)의 대범하고 대단한 운전 실력을 맡은 배송업무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마치 <트랜스포터><드라이브> 영화의 초반부와 닮아 있기도 합니다. 또한 운전 실력 그리는 면에서는 <베이비 드라이버>를 떠오르게 하죠






영화는 초반부터 중반까지 위의 영화들의 형식을 따르면서 사이사이 <특송>만의 카 액션을 섞어 번뜻이는 장면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중반에 주차장 카액션 장면 이후 앞에서 보여 주었던 컨셉이 버리고 액션 스릴러로 장르 전환을 시도합니다. 여자 주인공이 가족을 잃고 범죄 조직에 쫓기는 아이를 맡아 범죄를 소통하는 내용으로 변하게 되죠. 아니 처음부터 카액션은 그저 관객의 눈을 속이는 하나의 장치일 뿐 주 내용은 아이와 주인공의 여정인 것이죠. 이 내용은 1980년 존 카사베츠 전설적인 영화 <글로리아>에서 가져온 보입니다. <글로리아> 많은 영화감독들에게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도와준 영화로써 <타짜><도둑들>의 최동훈 감독도 자신이 영화 공부할 때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밝히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특송>을 이야기하는데 많은 영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특송>은 새로울 것 없는 영화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특송> 유명한 여러 영화를 가져와 섞어 만들어 낸 비빔밥 같은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처럼 다른 영화에서 내용을 가지고 왔다고 모두 나쁜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그 내용을 연출자의 색을 덧입혀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충분히 칭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만의 색을 입히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상업 영화에서는 색을 입히는 도전을 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특송>도 어려운 길을 택하기 보다 안전한 길로 가버리기 때문에 상업영화 이상의 능력을 보여 주지 못합니다. 상업적 영화의 길을 선택한 만큼 <특송>은 얼마만큼의 재미는 충분히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스토리의 얼개도어근 나지 않게 맞춰져 있어 영화에 몰입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그 얼개가 촘촘하게 설계된 것이 아니라 아쉬움을 남기고 맙니다. <특송>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여러 영화에서 내용을 가져왔으나 그래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루어진 상업 영화라 말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댓글모음
난당첨
치니성..요새 잘안보이네 챗도안나오고ㅠ 잘되어가고있는가?? 커뮤발표 직 후 이렇게보내면 속물로 오해할까봐 지금남겨본다람쥐 자주 나오고 아니 한번씩나오고 화이팅해달라 손익에서봅세 언제나화이팅 추튀 ㅌㅌㅌㅌㅌ - 01/13 11:25:41
꼬꼬마남치니
장문의 댓글 허윽 고맙네... 손익에 언제쯤 볼수 있을런지  - 01/13 11:39:51
투덜이
잘봤어요.꼬꼬님^^ㅎㅎ - 01/13 14:07:58
꼬꼬마남치니
매번 응원 감사드립니다 투덜님^^ - 01/13 14: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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