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신이 보여요 .
많은 귀신들이보이는게아니라 이상하게 항상 한 귀신만 보입니다.
처음 봤을땐 중학교 2학년때였습니다.
학원끝나고 저희집을가는 골목길이였는데 골목길 끝에 한 여자가 서있더라구요 .
멀리서봤는데도 그여자의 몰골은 흉측했습니다.
얼굴의 3분의2가 화상이 입어 심하게 일그러져잇었으며
온몸에는 피를 칠갑한 여자귀신이였어요 .
저는 너무놀라 도망쳤고 한 편의점에들어가 엉엉울었더니 편의점에 계시던 아르바이트오빠가 저희 부모님께연락을해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헛것을 본것이라고 생각하시며 그냥 넘기시더라구요 .
근데 항상 그골목에서 그 여자가 서있었어요 .
그럴때마다 사람많은곳으로 도망갔는데 , 나중에는 그냥 고개를돌리고 지나갈 수 있는 날이오더라구요 .
그러다 한날은 귀신이 저를 만지는거에요 .
옆으로 지나고있는 저의 손목을 잡거나 어깨를 만지거나 , 저는 부모님께 엉엉울면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은 니가 기가 약해져서 그런가보다 하시며 몸에좋은 한약이다뭐다 많이 사다주시는게 끝이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항상 고통속에 집에 오게되었고 , 갑자기 어느날부터 그 귀신이 안보이는거에요 .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이되었습니다.?
잠을자는데 가위를 눌린건 처음이였어요 . 몸이 정말 안움직이고 식은땀이나고 ..
제친구중에는 가위 잘눌리는친구가있었는데 그친구가 해준말이 기억이나더라구요
"가위눌렷을땐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면 깨어나 !"
그래서 저는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려 용을썼지만 잘안되는거에요 .
억지로 눈을 밑으로 깔아 손가락쪽을 보고는 저는 기절했습니다.
저를 괴롭히던 그 여자가 제 손가락을움직이지 못하게 잡고 웃고있더라구요 .
저는 부모님께 한번더 얘기를했고 , 부모님은 드디어 심각한 상황을 깨달으시고는 저를 용하다는 무당집으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부적을 받아 이후로는 그 귀신을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