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 괴담입니다.
저희 학교 선배가 들으신 이야기라며 해주신이야기입니다.
고3때 밤 열두시까지도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을때라더군요 .
늦은밤이다보니 공부하는 학생은 7명뿐이였고 ,
열심히 공부하고있는 교실에는 끄적끄적 샤프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교실의 뒷문이 드르륵 열리며 정말 하얀원피스에 피부도하얀 여자가 들어오더니 ,
바람이 휑하고 불었습니다. 그러더니 거짓말처럼 기절했는지 잠이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을 잃었어요.
정신을 차리고 옆을보니 친구의 얼굴은 빨간 피로 범벅이되어있었고, 눈쪽이 심하게 훼손되어있던 상태였습니다.
너무놀라 소리지를뻔했지만 뒤에 인기척이느껴져 뒤를돌아보니 아까 그 햐얀색원피스입은여자는 피범벅이된채 친구들 하나하나의 눈을
뽑고있는거에요 . 그상황이 너무 두려워 옆의 친구의피를 얼굴에묻히고 피범벅을 만든뒤 다시 엎드렸습니다.
한 십분가량이 지났을까요? 숫자를세는 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에요 ,
"하나 , 둘, 셋 , 넷 ,,,, "
숫자를 세는듯한 소리였습니다.
그리고는 아무소리도안들리는거에요 . 갔나 싶어서 눈을 살짝떠보려했는데 다시 그여자의 목소리가들리는거에요 .
"하나, 둘 , 하나 , 둘 , 하나 , 둘"
계속 하나둘만 반복하는 여자의목소리에 너무 궁금했던저는 실눈을 살짝 떠보았는데 , 그 순간 저는 기절할 수 밖에없었어요 .
그 여잔 , 제 눈을 가리키며 , 하나 , 둘 , 하나 ,둘 세고있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