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혈당 8% 초과시 심근경색 사망률 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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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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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11 오후 9:38:55 |
당뇨병 환자의 혈당상태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8%를 초과하면 심근경색 사망률이 2.6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액내에서 산소를 운반해주는 적혈구 내의 혈색소가 어느정도 당화(糖化)되었는지 보는 검사로,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정도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지표다. 정상수치는 5.6%까지이다. 통상 당화혈색소가 1% 상승할 때마다 평균 혈당도가 35mg/dL 증가하게 된다.
1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추은호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과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최익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팀이 국내에서 심혈관 중재시술(PCI)을 받은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 1만719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하루 3차례 측정한 당화혈색소와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분석 대상 환자를 당화혈색소 수치에 따라 6.5% 이하, 6.5%~7%, 7%~7.5%, 7.5%~8% 8% 초과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해 평균 6.2년 간 추적관찰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근경색 환자의 약 38%(4093명)가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평균 당화혈색소가 6.5% 초과~7% 이하 그룹의 예후가 가장 좋았고, 당화혈색소 6.5% 이하 그룹은 대조군(6.5% 초과~7% 이하 그룹)에 비해 사망률이 2.2배, 8% 초과 그룹은 사망률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추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화혈색소 치료 목표치 구간의 사망률이 낮은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하지만 혈당을 너무 낮출 경우 저혈당의 위험성이 있어 특히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은 혈당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심근경색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조절 목표치를 제시한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스팍회원분들 모두 당뇨병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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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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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당뇨면 어째야되냐 지호야..? - 01/12 00: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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