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생 시절이였습니다.
?그때 당시 나쁜친구들과 어울리며 저녁늦게까지 술먹고 들어가고,
어느 날은 민박집을 잡아 술을 먹게되었습니다.
저와 친구 두명과 친구여자친구까지 총 4명이였어요 .
무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강촌이라는 시원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더웠죠 .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민박집이 산쪽이라 어둡기도 굉장히 어두웠어요 .
술을 마시고있었는데 , 덥고 어둡다보니 무서운이야기가 생각이나는거에요 . 그래서 제가 가벼운 제안을했습니다.
"우리 무서운 얘기 할래?"
그랬더니 친구가 뭐 이런데와서 애도아니고 무서운이야기를하냐며 하지말라며 정색을하는거에요 .
하지만 저와 제 친구 한명은 가볍게 그 말을 무시하고 , 시작하려하니 굉장히 겁에질린 친구 여자친구가
"제가 평소에 가위가 자주 눌려서요 " 라는거에요 .
근데 그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못했죠 . 술기운때문에요 .
그여자친구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단 표정으로 입을뗏다 붙였다를 반복하더니 , 결국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덜한데 , 예전에는 무조건 가위가 눌렸어. 하루에 낮잠자면 심지어 낮잠잘때도 가위에 눌렸지.
가위에 눌리면 몸 안움직이는건 기본이고 , 귓속에 어떤 남자 말소리가 들려 "
?분위기도 분위기고 친구의 여자친구가 너무 심각한 얼굴로 이야기하니 이야기에 흠뻑 취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듣고싶었어요 .
"뭐라고하던데 ? "
친구여자친구는 입술을 한번 질끈 깨물더니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죠.
"잔다 킥킥 얘 또 잠들었어 킥킥 이나 내가 못알아드는은 이야기들도 들리구 , 갓난애기 우는소리도 가끔들려 .
눈을뜨면 천장만보이고 몸과 고개는 안움직이고 , 그 소리만 주구장창 들리다 잠에서 깨 "
그 여자친구는 그렇게 몇달을 지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부모님께 얘기를했다 하더라구요 .
그 얘기를 들은 친구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부적을 써붙이고 잠에들땐 손에 꼭 쥐고자라고 하더래요 .
그리고 부모님이 부적을 전해주며
"OO야 혹시라도 가위가 눌리면 어떻게든 이 부적을 베게 밑으로 넣어야해 . 알았지?"
그렇게 친구의 여자친구는 자기전 손에 그 부적을 꼬옥 쥐고 잠들었데요 .
그날도 어김없이 가위에 눌렸다고합니다 . 그리고 남자의 목소리도 어김없이 들렸데요 .
"또자네 ? 잘잔다 ? 킥킥 "
그렇게 친구의 여자친구는 손가락발가락에 힘을 계속 주어 결국 손에있던 부적을 베게밑으로 넣는데 성공했다고합니다.
그랬더니 순간 주위가 조용해지더래요 .
근데 이상하게 그상태로 또 몸이 안움직이더라고하네요 .
그리고 무언가가 내 곁에 함께있다는 느낌이 들더래요 . 그순간,,
"제법이네? 그런다고 내가 떠날거같아?"
그이후 잠에서 깨서 침대밑을보니 부적이 잘게잘게 찢어져있었데요 .
그리고 무당을 찾아가니 그곳은 귀신이 머물다가는 터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한달뒤 급하게 이사를했고 , 그이후로는 가위에 눌리지 않는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