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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옛날 공포시리즈"

홀짝귀신디여니
| 조회 : 3490 | 댓글 : 0 | 추천 : 0 | 등록일 : 2022-01-13 오후 5:54:53
한 부부가 늦둥이를 낳았는데, 늦게 얻은 아들이다 보니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며, 애지중지 길렀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다 그만 발을 헛디뎌 철로로 넘어지고 말았다.
아들은 철로로 들어오는 지하철을 피하지 못하고 지하철에 치여 죽고 말았는데,
지하철이 상체를 깔고 지나가는 바람에 거의 상반신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것이다.
노부부는 그 소식을 듣고, 슬픔에 몇 날 며칠을 슬픔에 잠겨 울며 지냈다. 그러다 남편이 말을 꺼냈다.

"우리 집에 가보로 내려오던 항아리가 있소. 거기에다 소원을 빌면 한 사람당 하나의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고 했으니 그걸로 우리 아들을 살립시다."

남편은 항아리를 꺼냈고, 거기에 대고 아내가 소원을 말했다.

"내 아들이, 죽기 직전의 그 모습 그대로 살아서 우리 집으로 돌아오게 해 주세요!"

그러자 잠시 후,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부인이 아들이 돌아온 줄 알고 반색을 하며 문을 열어주려는 순간,
남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더니 급히 항아리에 대고 소리를 질렀다. 

"지금 말한 소원을 당장 취소해 주시오!!!"

그러자 문을 쾅쾅대는 소리가 그쳤다.

아내는 울며 남편에게 소리쳤다. 

"지금 뭐하는 짓이에요?! 애써 살린 아들을 다시 죽게 만든 이유가 뭐에요!!!"

그러자 남편이 덜덜 떨며 말했다.

"여보... 방금 그 쾅쾅대던 소리는... 손으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아니었소... 그건...발로 문을 걷어차는 소리였소..."

(그러니까 '죽기 직전'의 모습 그대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했으니 아들이 지하철에 치인 후 의식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피투성이의 그 상태 그대로 돌아온 것. 상체가 손상됐으니 결국 문을 손이 아닌 발로 찰 수 밖에 없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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